어쨌거나 오늘 아침 출근길 신문 가판대에서 본 조선일보 1면에 뽑힌 제목은 "민노당 간첩 제명안 부결"이다.

소위 대한민국 1등 신문이 자신들을 "간첩"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곧 가슴에 심장이 없고 머리에 뇌가 없어 조선일보 말만 믿고 2Mb를 대통령으로 찍어준, 대한민국 투표권자의 30%가 동일한 인식 수준을 공유하고 있다는 말인데, 민주노동당이 저러고 있어도 되는 건지 심히 의심스럽다.
대한민국 언론시장을 극우언론이 장악하고 있는 한 어떠한 진보운동도 다 허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조선일보에 명시적으로 저항하지 않는 진보운동 역시 다 허상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신으로 굳어지는 오늘이다.
Posted by vinc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