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공개한 티맥스 윈도우가 걱정된다...
티맥스윈도우 스샷, 조작 증거있다!
안쓰러운 티맥스 윈도우
결국은 요새 운영체제(OS)는 포토샵으로 만드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사실 SW업계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건 너무 저열해서 조작이라 생각하기조차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소위 IT 강국 대한민국에 SW업계 사람들은 한줌도 안되거니와 그들의 목소리는 항상 언제나 매번 무시되기 마련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기사(`티맥스 윈도` 실행화면 첫 공개)에 달린 댓글들은 대충 아래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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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원소스는 디지털데일리의 박상훈 기자입니다. 이분은 제가 알기로, 전자신문의 M기자, 블로터닷넷의 D, L 기자등과 함께 SW를 이해하고 기사를 쓰는 몇 안되는 IT 전문기자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이 양반이 이런 일련의 사태를 모를 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를 씁니다.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조작된 사실에 열광하는 대중과 아는지 모르는지 이를 외면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언론. 그리고 너무나도 뻔히 드러나는 증거조차 '애국심'이니 ''국산'이니 하는 실체 불분명한 개념을 방패삼아 무시해 버리는 현실. 더이상 우기기 힘들 정도로 증거가 명확해지면 나타나기 시작하는 인지 부조화 현상...어째 황우석 사태와 비슷한 수순으로 흘러가는 것 아닌가 싶어 점점 불안해집니다.
그나마 한가지 다행인 점은 그때만큼 일반 대중의 (즉 SW업계 외부) 관심이 높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이 향후 몇년 간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기반을 궤멸시킨 것처럼, 이번 조작 사건이 국내 SW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되면 망하는 건 T사가 극복했다고 떠벌여대는 IBM, MS, 오라클 등의 글로벌 SW 업체가 아니라 (이들은 사실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정 국내 SW업계가 아사리 판이라 도저히 못해 먹겠다 싶으면 그냥 깨끗이 접고 떠나면 되니까요) 국내 SW업계 전체입니다.
Posted by vinc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