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iPad 풍자 그림들

   한국에서는 아이폰4 예약 판매 시작하자마자 바로 서버가 다운되고 어쩌고 우여곡절 끝에 하루 만에 13만대가 팔렸다죠..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헐..

그건 그렇고 iPad는 언제 국내 발매되려나? 기다림에 지친 분들을 위해 iPad 씹는 풍자 그림 몇 장을 소개합니다.  iPad는 발매 당시에는 뭐냐 덩치 큰 iPhone(전화 안되는) 아니냐 뭐 이런 비판이 많았었는데, 사용자 베이스가 늘어 나면서 점점 기존의 어떤 기기와도 다른 새로운 형태의 멀티미디어 소비 기구로서 각광 받고 있죠. 아래 그림들은 대부분 초기의 비판들을 반영한 것들인데 지금은 글쎄요. 그건 그렇고 iPad라는 이름 때문에 여성용품에 빗대어 조롱하는 건 외국도 우리랑 비슷하군요.. 흠흠.

(그림 출처는 대부분 http://www.smashingshare.com에서 가져왔습니다. )

iPad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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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Nano - 주머니에 들어 가는 iPad. 아, 전화도 걸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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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ad - 간단한 애드온 장치로 iPhone을 iPad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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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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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과 iPad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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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초기에는 early adopter나 geek들이 기대했던 많은 기능들이 모두 빠져 있어서 사람들을 실망시켰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이런 심플함이 iPad 열풍을 일으키는 장점이 되고 있죠)

이건 어디서 많이 본 사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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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으면 그냥 가지 마시고 다른 분들도 볼 수 있게 아래 충전 버튼 좀 눌러 주고 가세요 로긴 같은 거 안하고 그냥 꾹 누질러 주기만 하면 됩니다~)

Posted by vincent

2010/08/18 22:20 2010/08/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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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P 2010/08/20 18:38 # M/D Reply Permalink

    나야 뭐 I-pod조차 한번도 써본 적 없는 촌놈이지만 애플매장에서 i-pad를 만져본 소감은 "틴 에이져들이 좋아하겠다..." + "난 사지 말아야겠다..". 나같은 인터넷 중독자(?)들은 하루종일 인터넷 서핑과 유투브 감상으로 시간을 보낼 거 같더라고. 아무리 E-book을 읽을 때 사용할 수 있다지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연결되는 인터넷의 유혹을 어떻게 떨치라는 거냐.

  2. CHP 2010/08/20 18:38 # M/D Reply Permalink

    다음 버젼은 I-board 그다음 버젼은 I-mat라는 조크는 너도 들어봤겠지? ㅎㅎ

  3. 도아 2010/09/06 10:40 # M/D Reply Permalink

    인기가 많으니 패러디도 참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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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구글 상대로 소송 제기

우리나라에서는 구글 스트리트뷰 관련한 경찰의 구글 코리아 압수수색 사건으로 약간 시끄러웠는데요.  구글은 최근 망중립성(Net neutrality)에 관련한 논쟁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글로벌하게는 그닥 큰 이슈는 아닌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좀 법석을 떨었지 다른 나라들에서는 순차적으로 별 무리 없이, 각 나라 당국과의 협조 하에 해결해 나가고 있는 사안이었으니까요.  망중립성 문제는 사실 좀더 심각한 얘기고, 구글이 과연 "Don't be evil"이라는 자신들의 기업 철학을 지켜 나갈 수 있을지, 나아가서는 인터넷과 통신망이 인류 공영의 지식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대목입니다.  구글과 버라이존이 최근 이 논란의 한가운데서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형국이지만 사실 이 두 회사에만 한정될 문제는 아니죠.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좀 하고는 싶은데 말씀드린 것처럼 간단한 사안이 아닌데다 공부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어서 미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구글에 또다른 악재가 생겨 버렸네요.  다름 아닌 기업용 SW의 최강자인 오라클이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가 자신들의 특허/지적재산권을 침해 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인용하고 있는 오라클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드로이드의 개발 과정에서 구글은 고의적으로, 직접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knowingly, directly and repeatedly) 오라클의 자바 관련 지적 재산권을 침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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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오라클은 작년에 서버 장비 전문업체인 썬을 $75억에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또한 오라클의 소유가 되었죠.  자바는 공개 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다른 공개 SW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라이센스 정책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상업적인 이용에 있어서는 그냥 마구 가져다 써도 되는 건 아닌데요.  (사실 안드로이드도 공개 플랫폼이라고는 하지만 마찬가지죠.  이 때문에 삼성 LG 등 국내 TV제조사들이 구글 TV의 OS 라이선스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는데, 잘 해결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지만 그냥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수도 있겠고 아니면 공개 소프트웨어의 상업적 이용과 이에 대한 법적 해석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어쨌거나 공개 플랫폼으로서의 장점과 구글의 파워를 배경으로 순식간에 스마트폰 OS 업계의 강자로 떠 오른 안드로이드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겠네요.  그러잖아도 마침 어제 발표된 가트너 자료에 의하면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iPhone OS를 제끼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OS 3위로 등극해서 한껏 고조된 분위기였을 텐데,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거죠.  (1위는 노키아의 심비안, 2위는 블랙베리인데 노키아의 심비안은 워낙에 오래 되었고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세인데다가 블랙베리는 최근 보안 관련 이슈 때문에 아랍권 및 인도 당국 등과의 마찰 때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참이라, 안드로이드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욱일승천 분위기였거든요)

구글은 아직 이 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해서 외신들도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라클이 난데 없이 어느날 갑자기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을테고, 이 움직임을 구글에서도 어느 정도 감지/인지 및 대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구글이 최근 실적 보고 내용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삽입한 것이 이 건을 언급한 것 아니겠느냐, 는 추측도 있기는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from time to time) 법적 소송에 연루되기도 하는데 ... 현재 걸려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이 우리의 사업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the resolution of our current pending matters will not have a material adverse effect on our business.)"
오라클은 30여 년에 걸쳐 기업데이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 때문에)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그닥 호의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는 못한데요.  그래서인지 외신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오라클이 추잡한 짓거리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분위기가 아직까지는 주류입니다.  그 중에는, 오라클 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엘리슨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점을 들어, 오라클이 애플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러 구글/안드로이드를 괴롭히는 것 아니냐하는, 근거 희박하지만 재미있는 추측도 있구요.  (스티브 잡스는 몇년 전 래리 앨리슨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고, 하여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가짜 스티브잡스 블로그 "fake Steve Jobs blog"의 실제 주인이 래리 앨리슨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죠)

IT 업계 공룡들이 서로 소송 걸었다 풀었다 하면서 서로 싸웠다 화해했다 협력했다 결별했다 하는거야 늘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런 흐름 속에서 비즈니스 역학 관계를 살펴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유익했다면, 다른 분들도 읽어 보실 수 있게 아래 [추천] 버튼 한번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긴 필요 없고 그냥 마우스로 한번 가볍게 누질러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트위터를 하고 계시다면 글 맨 앞에 [retweet] 버튼도 눌러 주시면 따불로 감사드리구요.

Posted by vincent

2010/08/13 17:12 2010/08/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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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P 2010/08/13 19:09 # M/D Reply Permalink

    모든 소송이 그렇듯이 특허 관련 소송도 시간을 질질 끌기 마련이라 아마 몇 년 동안 질질 끌다가 돈으로 합의보게 될거다. 오라클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면 돈을 좀 받을 수 있을테고.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질주에 타격이 될 거라고는 생각 안함.

    혹시 썬을 사고 나서 속을 들여다보니 본전 생각이 났던 건 아닐까? ㅎㅎ

    1. vincent 2010/08/17 04:12 # M/D Permalink

      오라클이야 있는 자원 최대로 활용해서 돈 닥닥 긁는데 워낙에 탁월한 회사니까.. 그리고 그 돈으로 다시 자원을 늘리고 그 자원에서 다시 돈 털어 내고 하는 순환이랄까. 오라클이 기술력이 그렇게 정말 압도적으로 뛰어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특별히 나쁜/부정한/비겁한 짓 안하면서 돈 겁나 잘 벌어서 회사 저렇게 키우는 건 배울 만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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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지역에서 2번째로 긴 다리인 베이 브릿지(제일 긴 다리는 산 마태오 브릿지)의 재공사 관련 동영상입니다. (현지에서는 실리콘밸리라는 표현은 잘 안쓰고 베이 에어리라고 보통들 부르죠) 내진 설계 부분이 특히 인상 깊네요. 동영상 0:55"부터랑 1:55"부터를 보면, 다리 상판들 안쪽에 퓨즈가 박혀 있어서 지진이 났을 때 앞 뒤로 움직이면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네요.  이 동네야 워낙에 지진에 취약하다보니...

보면서 드는 생각이, 다리 공사 기술은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을 텐데, 가령 인천대교라든지 이런 걸 건설하면서 있었던 기술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같은 걸 다국어 해설과 함께 짤막짤막한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 같은데 뿌리면 어떨까... 싶더군요. Extrem engineering은 외국 사람들도 꽤 흥미 있어 하는 주제인데 말이죠.  프랑스에서 TV보다 보면 집을 뜯어서 통째로 옮기는 작업을 (가치있는 고건축들을 그런 식으로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꽤 흥미진진하게 기록해서 보여 주고 하거든요?  재방송까지 하는 걸 보면 시청율도 제법 높은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extreme engineering 사례라면 뭐가 있을까요. 고 정주영 회장이 간척 사업하면서 파도가 심해서 유조선 두척으로 곶을 막고서 매립작업을 진행했다던가 하는 전설적인 얘기 같은 건, 기록만 제대로 남겼더라면 내쇼날 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채널 같은 데서 하는 extreme engineering 프로그램의 한 꼭지로 충분히 소개될 법한 얘기인데.  잘 찾아 보면 우리나라에도 재밌는 (그리고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례들이 꽤 많을 것 같아요.

Posted by vincent

2010/08/11 22:53 2010/08/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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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오 2010/08/12 17:04 # M/D Reply Permalink

    아~ 건축분야에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계시군요^^
    인천대교 건축과정 동영상 제작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요

    1. vincent 2010/08/13 17:28 # M/D Permalink

      탁월한 안목이라니 무슨 가당찮은 말씀을...

  2. Bloodlust 2010/08/17 07:43 # M/D Reply Permalink

    인천대교 건설과정의 일부가 실제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죠.

    1. vincent 2010/08/18 22:29 # M/D Permalink

      흠 그랬군요 유럽에 라이딩하러 언제 오시는지?

    2. Bloodlust 2010/08/19 02:39 # M/D Permalink

      그냥 꿈만 꾸고 있습니다.. ㅠ.ㅠ

  3. kikig 2010/08/18 20:05 # M/D Reply Permalink

    국내의 경우 보통 설계/시공하는 대형회사들(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홍보용으로 자체적으로 공사과정을 녹화하면서 영상물을 만듭니다. 그리고 국내대학교의 관련 학과(건축과, 토목과 등)에 뿌리곤 합니다. 자회사 국내외 기술홍보용으로도 인재유치를 위해서도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가봅니다. 다만 국내 케이블이나 공중파에서 제작하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아무래도 비용투입 대비 시청률 및 수입 때문에 그런거겠죠? 관련 공부를 한사람으로써 안타까운것 같아요. 로봇경진대회는 EBS 등에서 방송을 해줘도, 터널 공사는 거의 방송기회가 드물더라구요. 역시 과학/공학물의 대세는 IT, 우주관련, 생물 관련인가 봅니다.

    해외의 경우 Mega-Structure 시리즈같은걸 같이 Discovery 나 National Geography, 그리고 간혹 BBC 과 NHK 에서 제작해서 대중에게 방영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제가 대학원 있을때만해도 그런 해외 영상물을 아마존으로 구입해서 같이 보고 또 학부생들에게 보여주고 그랬었죠.

    1. vincent 2010/08/18 22:32 # M/D Permalink

      어익후 권박사님 이런 자세한 보충 설명을 직접.. 근데 왜 이름에 본인 블로그 링크는 안 걸었냐 좋은 내용 많던데. 근데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메가스트럭쳐도 그렇거니와 popular science 관련 시장이 워낙에 좁지.. 국내 시공사들 홍보영상은 본 적은 없지만 왠지 구릴 것 같은 기분이? 그런걸 뮤직비됴 감독 같은 사람들한테 후반 작업 맡겨서 뭔가 멋지게 편집하면 좋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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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1일부터 한달 동안은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수억 명의 이슬람 신자들은 해뜨는 시각부터 해지는 시각까지 단식을 행하고, 평소보다 더 경건한 마음으로 알라를 섬기게 됩니다.  이슬람은 율법이 엄격하고 까다로워서 웬만한 신앙심이 아니면 다 지키기가 쉽지 않은데요.  코란이 요구하는 일상의 규칙들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을 오늘자 가디언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국내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어플'이라고 많이들 부르시는 것 같으니 아래에서는 이 명칭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Ramadan goes hi-tech with phone apps to help Muslims fast and pray

먼저 소개되는 것은 'Daily Ramadan Dua'라는 것으로, 라마단 기간 30일 동안 기도문을 날 짜 별로 보여줍니다. Du'a (دعاء)는 짤막짤막한 이슬람의 기도문으로 제 생각에는 아마 성경의 시편과 비슷한 것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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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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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0.99에 판매되는 'Daily Ramadan Dua'가 다소 조잡해 보이는데 비해 $2.99에 판매되고 있는 '라마단 부스터 프로Ramadan Booster Pro'는 좀더 다양한 기능(가령 '오늘의 선행'이라든지..)과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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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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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세계 휴대폰/이동통신 시장의 최강자 답지 않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노키아는, 아예 '라마단 애플리케이션 스윗 Ramadan Application Suite'이라는 이름의 어플 세트를 자사의 OVI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공짜로 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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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arabcrunch.com

라마단에 특화된 어플들이 등장한 건 최근의 추세지만, 이미 이슬람 신앙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어플들은 많이 있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iPrayeriQuran입니다. 둘다 무료이고, 기도문 및 코란의 내용 외에 미리 설정한 빈도에 따라 기도 시간을 알려 준다든지 기도할 때 정확히 메카를 향해 바라볼 수 있도록 방향 정보를 제시한다든지 하는 등의 유용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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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www.guidedwa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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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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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itunes.apple.com/app

앞서 말씀드린 가디언의 기사에 인용된 반응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그전 같았으면 일 때문에 바빠서 기도를 빼 먹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있었죠.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하지만 이제 아이폰이 기도 시간과 방향을 알려 주니까 기도를 거를 수가 없어요. 이전보다 더 충실하게 이슬람 신앙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James Otun, 미국, 35세
James氏는 뉴욕에서 리무진 운전을 하고 있는데, 그가 사용하는 어플은 구글맵스 및 위치 정보와 연동해서 인근 식당 중 이슬람 규율에 맞는 식사가 가능한 식당 정보까지 알려 준다고 합니다.
"이슬람은 테크놀로지에 반대하지 않아요.  이제 기술 발전 때문에 더 쉽고 편하게 신앙을 지킬 수가 있죠."
- Zinnur Tabakci, 미국
Zinnur氏는 뉴저지에서 이슬람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취급하던 묵주와 이슬람 관련 서적/문서 외에 최근에는 휴대폰 액세서리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저는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쳔이다보니 가령 한글 성경 외에 두란노에서 나오는 묵상집 혹은 '오늘의 양식'같은 것들이 어플로 나와 있으면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료판매하기도 좋을 것 같구요.  물론 수익금은 영리 활동에 쓰면 곤란하겠죠?  프랑스에 있다보니 국내에서 제작한 어플들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지라 잘 모르겠는데  (이게 핑계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iTunes나 iPod Touch의 앱스토어에 들어가면 프랑스 어플들이 가장 위에 뜨기 때문에... -.-) 혹시 이와 관련한 어플 시장이 아직 국내에 형성이 안되어 있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어플 개발에 관련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물론 신앙심은 기본이겠죠) 한번 시도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만약 이미 비슷한 것들이 나와 있다면 댓글로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슬람의 교세가 워낙에 미약한데다 미국식 패권주의에 경도되어 있다보니 이슬람을 무슨 테러리스트 집단처럼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교회에는 카톨릭조차도 이상하게 보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구요 -.-) 이런 것들이 좀 어색하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오늘날과 같이 글로벌화된 세상에서 살아 가는 우리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덕목이겠죠?  그런 면에서 iQuran의 어플 소개 페이지에 누군가가 올려 놓은 평을 차분히 생각해 볼만합니다.  (제가 좀 의역을 했습니다)
난 무슬림이 아니고 카톨릭 신자이지만 이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쓰고 있어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전에는 한번도 코란을 본 적이 없다보니 뭔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에요.  동료 중에 인디언이나 아랍인들이 몇 명 있는데 그들에게 보여 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들이 무슬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소한 저보다는 잘 알겠죠)  ... 무엇보다, 이 어플은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고 디자인도 훌륭해요.  어플 개발자라면 디자인을 보기 위해서라도 한번 다운받아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정성을 들여 만든 것 같아요.  (후략)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유익했다면, 다른 분들도 읽어 보실 수 있게 아래 [추천] 버튼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긴 같은 거 필요 없고 그냥 마우스로 한번 눌러 주시기만 하면 돼요.  (굽신 굽신...)

Posted by vincent

2010/08/11 19:37 2010/08/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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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P 2010/08/12 00:22 # M/D Reply Permalink

    난 라마단 기간 중 해가 지고 나면 야식(?)을 엄청 푸짐하게 먹는다는 말을 듣고 재밌어 했었는데... 교회에 나가는 줄은 몰랐네.

    1. vincent 2010/08/12 01:21 # M/D Permalink

      열심히 나가고 있다. 기도도 성심으로 하고 있고. 성당이나 교회나 하느님 믿고 예수님 말씀 따르는 건 똑같으니까.

  2. CHP 2010/08/12 01:36 # M/D Reply Permalink

    백 번 옳으신 말씀이다.

  3. 홍서방 2010/08/12 04:30 # M/D Reply Permalink

    우리나라 iTunes에도 카톨릭의 경우 오늘의 말씀이라던지, 성가집, 성경책 모두가 무료 어플로 나와 있어요...저도 그거 다운 받아놨습니다...성당을 안가서 문제지만...쿨럭...-_-;;

    1. vincent 2010/08/13 17:32 # M/D Permalink

      나도 카톨릭 성경책 다운 받아 봤다. 개신교에서 나온 것들은 거의 유료더군.

  4. 나비오 2010/08/12 17:05 # M/D Reply Permalink

    상당히 많은 종교적 어플이 들어왔더라구요..
    아랍인들의 종교사랑은 절대적인 것 같습니다.

    1. vincent 2010/08/13 17:33 # M/D Permalink

      그들에겐 일상의 모든 것이 종교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 같아요. 그 자체로서는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우리가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인데, 때로는 너무 교조적으로 해석을 하는 세력이 있어서 문제죠. 그리고 그건 이슬람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 있어서 마찬가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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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가 오늘 전격적으로 구글코리아에 대한 압수 수색을 단행해서 업계가 (약간) 동요하는 모습이네요.

경찰, 구글코리아 압수수색…'통신정보 무단수집' 혐의

요는 구글코리아가 한국에서도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무선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 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이 구글보다 한발 앞서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최근 다음의 신규 서비스 전략은 해외에서 히트한 서비스의 한국판을 그들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선점하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이미 몇몇 분들이 논의한 바 있죠), 간단히 말해서 구글 스트리트 뷰는 지도 서비스에 대한 부가 정보로서 실제로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VR(Virtual Reality) 형태로 보여주는 겁니다. 단순히 사진만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사진을 이리저리 돌려볼 수도 있어서 지도 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현장감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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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릿뷰로 본 우리집 근처 모습, Source>> http://maps.google.com, captured by VincentKWAK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으니 다양하게들 활용하고 즐기고들 있는 모양이지만, 저의 경우 작년에 프랑스로 건너 올때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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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www.elevator-seo.co.uk/internet-and-the-web/google-streetview-causes-controversy-in-manchester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카메라를 자동차에 싣고 다니면서 360° 방향으로 (카메라 수는 9개)사진을 찍어서 이를 GPS 정보 및 AP(Access Point) 정보들과 조합해서 스트리트뷰를 만드는 겁니다. 

모든 문명의 이기가 그렇듯이 이 서비스도 편리하고 신기한 만큼 이런 저런 문제 내지는 논란도 일으키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보안 문제죠.

첫번째는 프라이버시 문제입니다.  저렇게 사진을 찍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다 허락을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 중에는 자신의 모습이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 하는 사람들도 당연한 얘기지만 꽤 많거든요.  저도 두어달 전에 아내랑 베르사유 시내를 산책하다가 이 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신기해 하며 또 한편으로는 야 구글 스트릿뷰에 우리 얼굴 나오는 거 아냐?이러면서 좋아했더랬습니다만, 가령 예를 들어 아는 사람 없는 동네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불륜 커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무척 당황스럽겠죠?

두번째는 기술적으로 좀더 복잡한 문제인데, 찍은 사진을 정확한 위치 정보와 연결하기 위해 구글이 GPS 정보 뿐 아니라 인근 무선 인터넷 AP(Access Point)의 정보까지 수집한다는 겁니다. 왜 GPS 정보 외에 무선 AP 정보까지 수집해야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 아이폰이나 wi-fi 기능 있는 아이팟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아닐까, 대충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 주세요)

이 과정에서 구글이 무선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가 꾸준히 있어 왔는데, 이에 대해 구글은 AP의 SSID(Service Set Identifier)와 MAC 어드레스 같은 메타 정보만을 수집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구글이 들여다 볼 수는 없으며 이 정도의 정보 수집은 독일의 프라운포퍼 연구소(mp3 포맷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죠) 등에서도 이미 하고 있는 일이다, 라고 해명한 바 있었습니다.

Data collected by Google cars

하지만 이에 대한 합리적 의심 및 문제 제기가 구글 안팎에서 끊이지 않고 심지어는 여러 나라에서 경찰 조사까지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자체 조사에서도 실제로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구요. 이에 구글은 제 3의 보안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게 했고(조사보고서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기술적인 내용인데 보안 전문가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겠네요 전 물론 읽어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구글은 즉각 회사 공식 블로그에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을 발표했고, 30여개 국에서 진행되는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WiFi data collection: An update

구글의 해명 내용의 요지는, 2006년 경에 wi-fi 관련 내부 프로젝트에서 한 개발자가 공개 wi-fi를 통해 라우팅되는 페이로드 데이터(payload: 메타데이터와는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주고 받는 정보의 내용을 말합니다.  제가 지금 적고 있는 내용도 '전송'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작은 패킷으로 나뉘어져서 인터넷을 통해 전송이 될텐데, 이 패킷들에서 서버나 라우터 등에 관련된 정보들은 메타데이터가 되고 제가 적은 글 내용은 페이로드가 되는 거죠) 무작위로 샘플링해서 수집하는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했는데, 이 코드가 스트릿뷰 작업에 사용되면서 구글도 모르게 정보가 수집되었다는 거죠.  구글은 자신들이 이 정보를 어떤 용도로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구글 카는 빠른 속도로 이동 중에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다 평균 초당 5번 정도로 AP 연결을 재설정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이 골치 아픈 데이터들은 객관적인 외부 기관의 감시 하에 순차적으로 삭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에서의 구글 압수수색 건에 대해서는 해외 언론 중에서는 영국의 가디언이 비교적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Google's South Korean office raided

그리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소상하게 전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그나저나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같은 내용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에서도 경찰이 사무실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한 경우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데이터 자체는 미국에 위치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역삼동 사무실을 덮친다고(해외 언론의 표현으로는 raided) 해서 딱히 얻을 게 없을 거라는 건 사정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일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었는지, 좀 의아하긴 합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등에서는 당국의 조사와 공식적인 요청에 따라 이 데이터들이 이미 삭제되고 있고, 다른 나라들에서도 비슷한 수순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굳이 우리나라에서만 이렇게 난리 법석을 떨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걸까요?

민간인 불법사찰이 국가 기관에 의해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데도 유야무야 넘어 가는 나라를 조국으로 두고 있다보니,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계 기업과의 분쟁에서 선뜻 우리나라 경찰의 편을 들게 되어 지지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http://blog.airtightnetworks.com/

구글 스트릿뷰 카가 딱지를 떼이고 있다!
경찰: 무선 데이터를 염탐하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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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ncent

2010/08/10 18:23 2010/08/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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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코리아 압수 수색으로 불러일으킬 추측

    Tracked from COOL한 무위도식 2010/08/11 18:15 Delete

    구글코리아 압수수색 한국의 공권력은 세계 최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법과 질서를 엄중히 준수하기 위해서는 주변 여건에 흔들림이 없어야 겠죠. 구글은 세계적인 기업이고 중국과

  2. 구글이 WiFi 정보를 수집한 이유

    Tracked from 채현님의 블로그 2010/08/12 01:34 Delete

    경찰에서 구글 코리아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대부분 사람들은 ‘대체 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구글이 WiFi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이슈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대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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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0/08/11 18:15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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