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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사회평론 원래 이런 종류의 책들은 집근처 도서관에 신청한 뒤에 빌려서 보는 편인데, 다른 블로그들에 쓰여진 리뷰들을 읽다보니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참지
Sol 2010/02/09 23:37 # M/D Reply Permalink
제가 선물로 하나 보내드릴테니 주소 한번 불러보세요~~ 저도 샀거든요.^^ 재밌다는 평가들이 정말 많아서요.
K군 2010/02/12 10:32 # M/D Reply Permalink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형수님이랑 떡국이라도 꼭 드세요~ ^^
김형교 2010/03/01 12:45 # M/D Reply Permalink
전 이책의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 나는 삼성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책을 썼다.-
김용철 변호사를 배신자라 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희를 배신한 것은 맞지만, 고백한 내용을 통해 삼성이 투명해 진다면, 이건희를 뺀 나머지 삼성구성원 들에게는 좋은 일이니 배신이 아니며, 또한 국가 차원에서도 비자금을 통해 빼 돌려진 세금이 제대로 걷혀 제대로 쓰인다면 국민에게도 좋은 일이니 국민을 배신한 것도 아닙니다.
배신자라 칭하는 분들께 고합니다. 혹시, 이건희와 이재용을 잘 아시는지? 아니면 그들에게 콩꼬물이라도 얻어드시는 분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출처: www.wizardofozonline.com
출처: www.electronic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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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2010/01/19 01:48 # M/D Reply Permalink
저는 삼성전자의 정경유착이나 언론통제, 국내에서의 전근대적인 사업 방식 및 말도 안되는 지배 구조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악플을 쓰다가 참고 다시 쓴다.악은 관용을 먹고 번성 한다고 했다.악으로 자부심 느끼는 것이 알마나 낮은 정신세계를 반영하는지 한번 생각 해봐라.스웨덴은 삼성같은 기업없이도 국민 평균임금이 500만원 가까우며 부탄같은 세계최저 빈국은 최고의 행복한 국민을 가졌다.2000년도 10년이나 지났다.노예근성 같은것은 버릴때도 되었다.더구나 다른곳에서 위안을 찾지말고 자신의 능력에서 행복을 찾아라.아무리 삼성 같은 비도덕적인 기업을 자랑 스럽고 짝사랑해봤자 너의 후손들에게는 거대한 악으로 다가가고 이용만 할 것이다.더이상 전근대적인 '우리'라는 식의 집단의식에 휘몰리지 말고 자신을 돌아봐라.
vincent 2010/01/20 01:22 # M/D Permalink
삼성전자에 화가 많이 나셨군요. 그럴만 합니다 이해도 가구요. 저는 악플이나 (제가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는 한 식별할 수 없는)출처가 불분명한 댓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동의를 받을 수가 없지요) 삭제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악플은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셨다고 하니 답변을 하는게 도리겠지요.
일단 제 의도를 좀 오해하신 듯한데 지금보니 제 표현에 불명확한 부분이 있기는 하네요. 저는 삼성의 불법/탈법/초법적 행위에 대한 관용은 반대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훨씬 더 엄격한 법의 잣대를 비대칭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심지어 OZ님처럼 증오에 가까운 비판적인 태도를 가진 분들조차도, 법인체로서의 삼성전자와 이건희 회장 일가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경영진/오너의 탈법/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하면 됩니다. 삼성전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마치 이건희 회장을 비판하면 당장 삼성이 망하기라도 할 것처럼 말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건희 회장 개인의 잘못을 문제삼아 삼성전자 전체를 없어져야 할 기업으로 몰아 붙이는 경향이 있지요. 물론 이건희 회장 '개인'의 잘못이라고 하는 데에는 어폐가 좀 있긴 하지만...
"노예근성", "'우리'라는 집단의식" 이런 말은 살다가 첨 들어 보는 말이라 한번 차분히 반성해 봐야겠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개인주의자 + 사민주의자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외국에 살다 보면 아무리 글로벌 시티즌으로 살려고 애써 봐야 한국인이라는 사실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오히려 대한민국 땅에 살면 굳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그렇게 의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나라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 싶으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가끔씩이라도 뭔가 자랑할 만한 게 생기면 챙피를 무릎쓰고 좋아하게 되고 그럽니다.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스웨덴과 부탄은 적절한 예가 아닌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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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내 자세를 보니 왼손으로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보고 있었던 것을 발견한 3759人” 2007-12-08 02:29:30 “‘위대한 나라, 위대한 국민을 지성으로 섬겨야 한다.’ 마음 속 ..
시사주간지 시사iN에 에리카 김씨의 인터뷰가 실렸나보다. 내용 전문은 시사iN 편집국 블로그에 가서 보시면 되고. ( http://blog.daum.net/streetsisajournal/9469293 )
길지 않은 인터뷰지만 특히 재밌게 본 부분은 아래 부분이다. 정식 신고된 재산만 수백억이고 아래 보시다시피 집사를 통해 관리하는 재산까지 수천억에 달하는 (천억대 재산을 가진 사람이 매형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게 말이 되는가) 거부가 건강보험료 몇만원 아끼려고 위장등록을 했다든지 세금 몇푼 안내려고 자녀를 위장취업시키고 한 것들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에라도 BBK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직을 걸겠다고 말했다.
내가 그 사람을 잘 아는데 만약 그렇다면 내가 성을 간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게 아니라 거짓말을 밥 먹는 것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 또 이명박씨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하는데 ‘짠돌이’ 이명박씨가 그럴 리 없다. 또 그런다고 해도 별로 상관없다. 진짜 재산은 다 빼돌려놓은 거 아니냐. 김재정씨는 재산관리인 아닌가. 처음 사업을 같이 할 때 동생이 이명박씨 집에 밥 먹으러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어서 집사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집사가 술 먹고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려서 김백준씨가 달래고 있었다. 그래서 동생이 “왜 집사가 난동을 부리느냐”라고 했더니, 김백준씨가 “처남인데 가끔 돈이 필요하면 소란을 피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동생은 김재정씨를 ‘집사’라고 불렀다.
이명박 후보가 구두쇠인가?
이명박씨는 말도 못하는 ‘짠돌이’다. 이명박씨가 미국 와서 설렁탕 한 번 산 적이 없었다. 미국 오면 손님이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여기 교민이 한국 나가도 밥 한 그릇 안 샀다. 내가 로스앤젤레스 상공회의소 회장 시절, 한국에서 세계한상대회가 열렸다. 전직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이명박이 유일하게 밥 사는 사람이 너니까 이명박에게 밥 사라고 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전화해서 “밥 좀 사라고 하시는데요”라고 말했다. 전직 회장들이 드디어 이명박에게 밥 얻어먹었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명박씨가 워싱턴에 있을 때 로스앤젤레스 사람 10여 명이 동부에 골프를 치러 갔다. 이명박씨도 함께 골프를 쳤다. 골프가 끝나고 300달러씩 갹출하는데 이명박씨가 돈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 분이 카드가 있냐고 묻더니 이명박씨를 차에 태워서 돈을 빼러 돌아다녔다. 이분은 이명박씨에게 네 번째 은행에서 돈을 받았다고 한다.
에리카 김씨에게도 돈을 안 썼나?
나한테는 항상 밥 사주고 잘해줬다. 사건이 나서 사이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내가 한국에 나가면 이명박씨가 항상 공항으로 차를 보내 시내까지 픽업해줬다. 이명박씨의 차와 기사를 내가 계속 쓰는 일은 드물었다. 시내에 들어와 다른 사람과 일 보러 가면 기사가 돌아갔다가 나중에 오고 그랬다.
최근 이명박 후보가 인터뷰에서 ‘BBK와의 관련은 인정하면서 주가 조작과 횡령에 관계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검찰이 말하는 주가 조작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BBK의 돈, 그러니까 이명박씨의 돈으로 주식을 사고 팔았다. 물론 이명박씨의 지시로 움직였다. 그런데 자기는 모른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내가 알기로는 주가 조작을 통해 이명박씨는 돈을 꽤 벌었다. 수사 의지를 가지면 검찰이 금방 돈의 흐름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이명박씨 말을 무조건 믿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 이명박씨는 LKe뱅크 주식을 하나은행에 팔 때도 압력을 행사해 액면가 5000원짜리를 1만원에 팔아서 돈을 챙겼다.
소위 '명박이십박' 시리즈(한번 클릭해서 보세요 꽤 재밌습니다)에 "짠박"도 추가해서 '명박이십일박'으로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그가 자기 돈은 푼돈도 아끼면서 남의 돈 그러니까 주주 투자자 내지 국민의 돈은 조자룡 헌창 쓰듯 아까운 줄 모르고 펑펑 써대는 사람이라는 것.
아시다시피 시사iN은 시사저널 해직 기자들이 만든 시사잡지다. 시사저널의 모든 기자들이 그대로 옮겨와서 만든 잡지이니 내용 상으로는 사실상 기존의 시사저널과 동일한, 오히려 (요새는 국가권력보다 훨씬 무서운) 자본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 있는 정론지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도 지하철 가판에서 팔리고 있는 시사저널은? 삼성에 불리한 기사를 기자들이 실으려 하자 금창태 사장이 막판 인쇄 들어가기 직전에 독단으로 빼버렸고 (삼성은 그의 친정의 모기업이다 그는 중앙일보에서 평생을 기자생활을 했으며 편집국장으로 내정이 된 상태에서 노조와 갈등을 빚어 회사를 떠났다) 이에 기자들과 직원들이 편집권 독립을 부르짖으며 항의하자 전원 잘라버리고 외부 인력을 충당하여 대충 찍어내고 있는 잡지다. 이런 사건이 백주 대낮에 일어나고 있는데도 메이져 언론의 기자들은 기자실통폐합 조치에만 왈왈 짖어대며 외면하는 와일드와일드웨스트의 현장이 21세기의 대한민국이고 보니 자본주의의 존립근거 자체를 위협하는 경제사범이 '경제대통령'으로 둔갑하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런 아스트랄한 현상도 그닥 위화감이 느껴지지는 않는고나.
아래 사진은 10월 말경 통합신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한 직후에 퇴근길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던 두잡지가 묘하게 대비되어 있는 걸 보고 폰카로 찍어뒀던 거다. (짝퉁)시사저널은 이명박 후보의 얼굴을 표지에 싣고 "누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가"라는 타이틀 기사를 올렸고 시사iN은 정동영 후보의 얼굴을 싣고 "'되겠나'에서 '된다'를 지향한다"라는 타이틀 제호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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