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종이 신문에 실렸(었)습니다

지난 번에 적었던 이태리가 패션 산업의 강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관리자만 볼 수 있도록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일간스포츠 블로그 플러스 담당자 분이더군요. 일간스포츠 지면에 제 글을 소개해도 괜찮겠냐는 문의셨는데... 저야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10월 3일자에 실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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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故 고우영 화백 만화 바로 아래 실렸다는게 너무 영광이네요. 어렸을 때 정말 재밌게 본 만화였는데,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겠죠. 지난 번에 지병으로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미국 출장 중이었는데, 충격을 받아 그만 인터넷 서점에서 고우영 전집을 세트로 구매하고는 돌아 와서 후회했더라는... 쿨럭. 

바로 옆은 오늘의 운세…입니다. 10월 3일 운세는 "혹 실패가 있더라도 분발하라 다시 기회가 올것이다" 로군요. 그날 무슨 실패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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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이면 2주나 지났는데 지금 올리는 이유는… 원고료 입금되면 인증샷과 함께 자랑스럽게 올리려고 기다렸던 거였는데, 월말에나 들어올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러다 까먹을 까봐 그냥 올리는 겁니다. 뭐 몇푼이나 들어 오겠습니까마는, 블로거가 언제 돈 바라고 포스팅하던가요. (댓글이나트랙백, 블로거뉴스 추천, 무엇보다 RSS 구독자 수 느는거 등등 바라고 한다는… 굽실굽실)

생각난 김에 구글 애드센스 수익 내역도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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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1월부터 대략 2년쯤 애드센스 운영한 모양인데 그동안 총 $58를 모았습니다. 작년엔가 $20 처음 넘었을 때 구글에서 뭐 수표랑 바꿀 수 있는 쪽지인가 뭐 그런 비슷한 걸 보내 주긴 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놔뒀었거든요. 지금보니 그새 규정이 바뀐 건지 아님 제가 애초에 착각했던 건지, “계정 잔액이 $100가 되는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30일 내에 수표나 전자송금”으로 지급한다고 하는 군요. 올해 안으로는 힘들겠고 잘 하면 내년 결혼 기념일에는 저 돈으로 아내랑 그럴싸한 저녁이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굽실굽실)

가만 그러고보니 나도 장롱 속… 은 아니지만 미화 보유자네? 한나라당에서 “다들 집에 동전으로 몇 백불 정도는 굴러 다니는 장롱 속 달러를 모아서 외환 위기 극복하자” 뭐 어쩌구 하는 뻘소리 나올 때, 이 분들은 정말로 딴나라에서 오신 분들인가 어쩌면 저렇게 지치지도 않고 국민들 억장 긁는 소리만 하실까 했는데 말이죠 허허. 그러고 보니 저도 어찌 보면 환율 상승의 수혜자네요. 지금 환율이 대략 1,350원 대에서 오락가락 하는 모양이니 작년 환율 대비 한 2~3만원 정도는 “환차익”을 올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미실현 이익입니다만) 허허 어허허.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ㅠㅠ)


Posted by vincent

2008/10/17 06:42 2008/10/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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