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28 위장 시리즈의 끝은 어디인가 (5)
  2. 2007/11/28 위장명박 지지선언 (5)

위장 시리즈의 끝은 어디인가

Politically Correct 2007/11/28 18:47 posted by 빈센트

위장전입 위장취업 위장면제 위장탈세 등등등등으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4대 의무(국방 납세 교육 근로) 맘껏 유린하면서 살아 오신 위장명박 후보님께서 이번에는 위장지지라는 신개념마저 도입하시는 건가.

한나라, 총학생회 '위장지지' 논란

요점은 오늘 오전에 2년 지나면 가차없이 잘리는 비정규직이라도, 대운하 공사판 삽질이라도 좋으니 제발 일자리 좀 구해 주세염이라고 이명박 지지선언을 했다는 42개 대학 현 총학생회장들 중 상당수가 난 그런 적 없다, 고 주장했다는 거다. 기사에 나온 원희룡 의원의 변명에 의하면 전직 총학생회장들을 현직으로 착각한 케이스가 몇 건 있나보다. 애초에 거론되었다가 빠진 강원대의 경우 전임 송광근 총학회장이 현재 한나라당 선대위 소속으로 활동 중이라 그리 되었던 모양.

제발 거짓말 좀 안하고 살 수 없나? 신물이 날 지경이다 정말. 여지껏 살아온 인생이 전부 위장이다 보니 이제 선거운동도 위장으로 하려는 모양인데, 혹여라도 대통령이 되면 국정도 위장으로 할까봐 걱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에서는 이 광고를 보고 네거티브니 뭐니 말이 많은 모양인데 위장전입 위장취업 등등등 이미 위장명박 후보 스스로 다 인정한 사실 아닌가? 석연치 않은 핑계로 군대 안간 것도 사실 아닌가? 정책검증이고 뭐고 간에 이런 수준 미달이 아무리 좋은 정책 들고 나와 봐야 그것도 역시 위장공약이었다고 하면 그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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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18:47 2007/11/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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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은파리의 '필 생 연 습' at 2007/11/28 21:05  삭제

    Subject: 이 명박을 떨어뜨리고 싶으세요?

    오늘 학생회장단의 명박 지지선언으로 블로거들이 뜨거워 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글들이 학생회측에서 어쩌면 그럴수가 있느냐,이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참으로 믿기지 않는다, 이런 반.....

  2.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at 2007/11/29 05:19  삭제

    Subject: 이명박 지지의 재구성 - 과연 42명 중 진짜 지지자는 몇 명일까? [완전분석]

    이명박 지지의 재구성 - 과연 42명 중 진짜 지지자는 몇 명일까? BBK만 봐도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이젠 '허위 지지 발표?' 솔직히 BBK관련 기사를 보면 볼수록 머리가 아프다. 대체 회사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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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8 19:07

    http://history21.egloos.com/1615710
    홍익대(조치원) 총학생회장도 총학차원에서 지지선언 한 적 없다고 해명했군요... 정말 골때리는 집단입니다. 원희룡이나 고승덕이나, 똑똑한 척하던 인간들이 썩어가는 꼬라지를 보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2. Commented by Draco at 2007/11/28 19:58

    위장의 끝은 항문입니다(농담)
    이명박은 역시 추진력이죠. 잘못되었든 후유증있든 일단 밀어붙이나서, 변명하고, 거짓말하고, 유감표명하고 그럽니다.
    그런데도 추진력있다고 다들 좋아하니 멍~

    •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9 13:55

      위장의 끝은 십이지장이고 그 다음에 소장 대장 직장 지나 항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불도저식 추진력에 기반한 리더쉽은 보릿고개 가난탈출 시절에 어울리던 건데 21세기에도 저러고 있으니 참 난감합니다

  3. Commented by 은파리 at 2007/11/28 21:10

    의장 위장 하니까 옛날에 많이 쓰였던 '위장간첩이' 생각 나네요.
    그말만 들으면 살 떨렸었는데....

    •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9 13:56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위장간첩'이란 건 '역전앞' 처럼 이중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위장 안하고 드러내 놓고 활동하는 간첩이라도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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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명박 지지선언

Politically Correct 2007/11/28 13:08 posted by 빈센트

42개 대학교의 총학생회장들이 위장명박 형님을 지지하겠다고 선언을 할 거라고 원희룡 의원이 발표했다는 기사가 어제 오후에 미디어다음에 떴었다.

42개大 총학생회장 李지지 선언 

기사 펼쳐보기...

요약하자면, 강원대, 경남대, 고려대(서창)을 비롯한 42개 대학 학생회장들이, 경제가 안좋아 취직이 너무 안되는데 경제 살릴 사람은 땅박이 형님 밖에 없으니 적극지지 선언하고 앞으로 선거운동에도 나서겠다, 고 선언하는 행사를 가질 거라고 원희룡이 밝혔다는 거다.

어제 저 기사를 보고 하도 기가 막혀서 저 중에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그래도 국립대인 강원대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찾아가 봤고, 일부러 회원 가입해 가면서 "건의게시판"에 글도 남겼다. (졸업생이 아니라도 가입 받아주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오전에 다시 보니, 강원대 총학생회장이 어젯밤에 해명글을 올린 모양이다.

"총학생회장은 한나라당 청년본부와 연락 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해명 펼치기..



즉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전에 비슷한 문의가 들어오길래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가 나간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거다.

다른 소스를 살펴 보니, 다음카페에 개설된 강원대학교 커뮤니티에 이 학교 전 총학생회장이 해명글을 올린 모양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내용보기..


정리하자면,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작년 총학생회장이 이러저러 해서 이명박 캠프 일을 돕고 있는데, 그게 와전이 되어 현재 총학생회장이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 는 거다.

그렇다면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로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에게 말린 걸까? 싶어서 일단 기사에 언급된 경남대와 고려대(서창)의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뒤져 봤는데...

경남대 총학생회는 첫 화면은 아래와 같이 다른 이유로 잠정폐쇄 상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메뉴들은 살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게시판에도 토익, 주차문제, 도서관 복사기/냉난방 그리고 창원에서 한다는 개그콘서트 얘기밖에 없다.  경남대 총학생회 홈피 폐쇄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은 고대(서창).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별도의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서창캠퍼스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이 있는데 여기에는 (주로 졸업생들의) 비난글이 제법 올라와 있다. 그중 아래의 글이 마음 아프다.

오늘까지만해도..부끄럽진 않았는데...

펼쳐보기..



나머지 다른 대학들까지 다 뒤져보고 싶지는 않다. 그러는 와중에, 정말로 42개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지지 선언식을 하기는 했다. 여기는 기사. 그 대학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경남대학교 김영태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고려대학교(서창) 김중일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창원대학교 팽상빈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홍익대학교(조치원) 류주형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재홍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동국대학교(경주) 이재동,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남서울대학교 정경수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창원전문대학 김경수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남부대학교 김현식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창신대학 유혜선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7대학(창원) 최준원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인제대학교 손바다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섬유패션대학 정석재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위덕대학교 김용식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울산대학교 권순용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7대학(울산) 박해용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군장대학 백장현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경일대학교 정승연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경상대학교 최강식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5대학(광주) 이 령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영동대학교 유준석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나사렛대학교 이진경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동양대학교 김도헌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경동대학교 함 헌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한국폴리텍4대학 배찬호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청주대학교 금정훈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충청대학교 김민섭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서라벌대학 김억수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1대학(서울) 김승현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강릉 영동대학 김오열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7대학(거창) 이승철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동우대학교 김지용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관동대학교 김영석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4대학(홍성) 여국동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선문대학교 윤현군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강원도립대학 박동문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한림성신대학교 최승재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가야대학교 김건년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세명대학교 최일준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폴리텍6대학(대구) 금영민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우송대학교 한수연
2007년 현역 총학생회장 제주대학교 현능주

그리고 그 아이들의 얼굴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뉴시스



글을 적는 동안에 계속 상황이 바뀌어서 좀 거시기 한데... 하여간 42개 대학 총학생회장이라는 애들이 한나라당 당사에 찾아와서 지지선언하고, 강재섭 연설 듣고 간 것은 사실인 모양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강원대는 빠졌는데, 학내 반발로 지지를 철회했다는 후속 기사가 나와 여전히 논란 중인 상황이다.

정리를 하려는 참에 마침 적절하게 맥을 짚은 기사가 떠 있길래 링크를 거는 걸로 대신하려고 한다. 요는 지난번 진대제 전 장관이나 손성원 LA 한미은행장 사건 때도 그랬듯이, 무턱대고 지지선언/영입 발표했다가 본인들이 펄쩍 뛰어서 뒤엎는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점. 그것이 그들의 막강한 경쟁력이라는 점, 되겠다.

한나라당의 거듭되는 ‘이명박 지지’ 해프닝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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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13:08 2007/11/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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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ty's nest at 2007/11/28 13:57  삭제

    Subject: 이 한심하고 가련한 영혼들을 봤나

    42개大 총학생회장 李지지 선언 [연합뉴스 | 2007-11-27] 세상에, 살다살다 특정 후보에게 "무려" 42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이 몰빵으로 지지날려주는 시츄에이션은 제 기억 한도 내에서는 처음인 .....

  2. Tracked from 대마왕 이야기 at 2007/11/28 23:35  삭제

    Subject: 42개 大 총학생회장 이명박 지지 선언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3&articleid=2007112717270342901&newssetid=1270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1/28/nocut/v19022186.html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년실업처럼 꺼져가.....

  3. Tracked from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at 2007/11/29 10:32  삭제

    Subject: 이명박 지지하는 대학생은 정말 '보수화'되었는가?

    [신자유주의시대 대학생 진단①] 이명박 지지하는 대학생은 정말 '보수화'되었는가? 2007-08-30 대선을 앞두고 대학생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생이 보수화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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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8 14:26

    솔직히 이런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지방3류대 다니면서 취업이 얼마나 힘들면 저런 짓까지 할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얘들아, 땅박이 형님이 약속하는 일자리는 공사판에서 삽질하는 거에요. 게다가 비정규직... 정신들 차리면 안되겠니?

  2. Commented by ARMA at 2007/11/28 15:16

    빈센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
    정말 잘 정리해 주셨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지
    이것이 우리 청년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암담하네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8 17:30

      어익후 반갑습니다.. 애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다 어른들이 못 나서지...

  3. Commented by 대마왕 at 2007/11/28 23:27

    저도 포스팅하면서 아침과 점심과 저녁 상황이 다르게 변하니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더 열받습니다 -_-

    • Commented by 빈센트 at 2007/11/29 13:53

      BBK 사건에 대한 해명도 아침점심저녁 밥한끼 먹을 때마다 바뀌고 있죠 그래서 홍준표 의원이 곤란한 질문 하는 기자들에게 "식사 하셨어요?" 하고 물어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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